[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황광희 매니저가 통편집 된 가운데 황광희의 활약은 여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전역 직후 출연한 광희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지난 방송에 이어 전역 후 서울의 한 쇼핑몰을 찾은 황광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속상해 했지만, '무한도전'의 활약을 기억하는 어린 팬의 등장에 미소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진설 논란에 휩싸였던 광희의 매니저 유시종 씨의 분량은 통편집 됐다. 매니저의 모습은 보이지 않은 채 광희는 혼자 밥을 먹고, 팬들과 마주 했다. 통편집 탓에 다른 출연자에 비해 분량도 적었다.
그러나 황광희는 여전히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황광희는 '나혼자산다' 출연을 희망하며 "사실 혼자 하는 게 편한 것 같다. 매니저도 뭐도 없이"라며 "귀찮다. 내가 왜 자꾸 남을 신경 써야 하냐고. 나 하고 싶은 대로 못하고. 내가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황광희는 "혼자 사느냐"는 질문에 "엄마랑 산다. 아깝게. 이사를 하고 싶어도 다 같이 살려고 제 돈으로 산 집이라 나갈 수 없다"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더불어 황광희는 시청자들에 "군생활 열심히 하고 왔고 좋은 웃음 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나오자마자 '웃기네 마네' 하시지 말고 좀 기다려 달라. 재밌게 하겠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두 달만 봐달라"며 "사람 가려서 욕하지 말라. 우리도 사람이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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