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과 박신혜의 특급 공조는 게임의 미스터리를 풀어낼까.
1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마지막 퀘스트를 앞두고 신뢰와 애정으로 손잡은 유진우와 정희주(박신혜 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게임과 현실 양쪽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유진우. 세주(EXO 찬열)를 찾기 위해 떠났던 그라나다행은 실패했고, 다시 돌아온 서울에서는 차병준(김의성) 교수의 악의가 진우를 덮쳐왔다. 여러모로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지만, '마지막 퀘스트'를 앞두고 정희주가 스마트 렌즈를 끼고 게임에 접속하면서 더 이상 진우는 혼자가 아니게 됐다.
진우는 악몽처럼 지독한 게임을 증명하고 살인자로 몰리는 지옥 같은 현실을 타파할 대책으로 병준과 동맹을 맺었다. 신뢰가 아닌 의심에서 비롯된 적과의 동맹이긴 하지만 진우는 게임을 지속할 시간을 벌었다. 아직 진우에게는 지하 감옥의 끝에서 얻은 '특수 아이템: 황금 열쇠'가 남아있다.
서버가 다시 열렸고, 세주가 남긴 유일한 단서인 '천국의 열쇠'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조건은 100레벨. 진우는 중단된 퀘스트를 완수하기 위해 서울 도심 곳곳을 누비고, 고레벨 NPC들을 집중 상대하며 목숨 건 레벨업을 시도한다.
희주는 자신의 모습을 한 게임 속 캐릭터 엠마를 마침내 만나게 되고, 대화에 나선다. 게임 프로그래머인 세주가 세상에서 가장 믿고 의지하는 누나의 모습으로 창조한 NPC인 엠마와 현실에 실존하는 희주의 만남은 게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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