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모이'가 흥행세를 이어갔다.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말모이'(감독 엄유나, 제작 더 램프㈜)는 지난 10일 11만4천371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40만178명을 동원했다.
'말모이'는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영화는 개봉 첫날인 지난 9일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 '아쿠아맨' 등 쟁쟁한 외화들을 꺾고 정상에 등극한 바 있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다.
같은 날 2위는 '내안의 그놈'으로 영화는 일일관객수 8만8천865명, 누적관객수 20만830명을 기록했다.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는 일일관객수 5만8천199명, 누적관객수 102만6천698명을 모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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