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2019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막전부터 오심 논란이 터졌다.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가 6일 오전(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대회 개막전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경기는 다소 지루했다. 전반 서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슈팅이 골대를 한참 외면했다. UAE가 바레인에 다소 밀리면서 하품하는 관중까지 보였다.
오히려 바레인이 강하게 압박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33분 모하에드 알 로하이미가 시도한 슈팅이 수비에 맞고 나왔다. 그러나 로하이미가 다시 잡아 골망을 흔들었다,
UAE에는 패배의 기운이 다가왔다. 그런데 43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행운의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 바레인 모하메드 마르훈이 손으로 건드렸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아흐메드 칼릴이 나서 골을 넣었다.
그러나 핸드볼 파울이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다. 마르훈이 고의로 볼을 건드렸다는 것이 주심의 입장이다. 반면 마르훈은 팔이 몸에 붙어 있었다며 억울함을 표현했다. 실제 코너킥 수비 과정에서 마르훈은 앞의 동료에게 시야가 막혀 있었다.
1무승부를 거둔 양팀은 태국, 인도와 함께 본격적인 16강 진출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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