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연기대상]장동윤·윤박·이일화·이설, 연작 단만극상 수상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장동윤, 윤박, 이일화, 이설이 연작 단막극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018 KBS 연기대상'이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유이의 진행으로 열렸다.

'땐뽀걸즈' 장동윤과 드라마 스페셜 '참치와 돌고래' 윤박이 연작 단막극상 남자 수상자로 호명됐다.

장동윤은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함께 연기했던 박세완 씨가 신인상을 수상해서 더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거짓 없이 진실된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윤박은 "연기를 한 후 처음 받는 상이다. 많이 모자른 배우다. 하지만 한 작품을 끝날 때마다 후회스럽지만 '조금은 발전했네'라는 마음으로 연기를 해왔다"라며 "이 상을 통해 더 즐겁게 연기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여자 수상자는 '엄마의 세 번째 결혼' 이일화와 '옥란면옥' 이설에게 돌아갔다.

이설은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기뻤다. 올 한해 여름을 특별하게 만들어준 '옥란면옥' 팀에게 감사하다"라며 "진심을 다해 연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일화는 '엄마의 세 번째 결혼'의 연출을 맡은 김영진 PD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하며 "이 좋은 작품에서 연기를 제대로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 작가님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