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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그 분이 아닙니다"…예원부터 이태리까지, 동명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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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가수, 배우, 아나운서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예원'부터 같은 이름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가슴을 쓸어내린 강한나까지. 매해 '동명이인'으로 관심을 받거나 고충을 토로하는 스타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예원은 지난 2011년 쥬얼리 멤버로 데뷔해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성은 다르지만 같은 이름으로 활동 중인 '예원'으로는 강예원과 김예원이 대표적이다. 강예원은 SBS 플러스 '펫츠고! 댕댕트립'에 출연 중이며 올해 영화 '지하주차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로맨스가 필요해2' '써니' 등으로 얼굴을 알린 김예원은 최근 '도어락' 개봉 이후, 올해 방영되는 JTBC 새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의 주연으로 출연한다.

비슷한 이름이지만 큰 고충을 겪지 않은 연예계 '예원'과 달리, 동명이인으로 오해를 받아 스스로 해명하는 사건들도 종종 발생한다. 최근 '강한나'가 대표적인 예다.

배우 강한나는 동명이인 방송인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포털사이트에 같은 이름이 화제가 됐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동명이인 방송인 강한나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 연예인 100명 중 99명은 성형인이다"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강한나는 지난해 11월 KBS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흔하지는 않은 이름이라 실시간 검색에 있길래 '일 안 하고 있는데 왜 올라가 있지?'라고 생각했다. 아직도 그 분이 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라며 '논란의 강한나'를 언급했다.

동명이인 해프닝도 있다. 드라마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등으로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한 배우 김지원과 같은 이름을 가진, 김지원 KBS 아나운서는 지난달 SNS에 "요즘 내 인스타그램을 연예인 김지원 계정인 줄 알고 팔로우하는 동남아와 중동 분들이 엄청 늘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한글을 못 읽으시겠지만 저는 여러분이 찾는 그 사람이 아니랍니다"라고 덧붙였다.

KBSW '시간이 멈추는 그때'에서 배우 김현중과 호흡을 맞춘 안지현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 이름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동명이인의 치어리더가 나온다. 치어리더 분의 사진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라고 밝혔다. 그룹 골든차일드의 멤버 봉재현 또한 인터뷰에서 "NCT 재현 선배님이 출연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 있는데 같은 재현이라고 반갑게 맞아주셨다. 기분이 좋았다"라고 활짝 웃기도 했다.

개명을 하며 새 출발을 하기도 한다. 지난 6월, 배우 이민호가 이태리로 활동명을 바꿔 눈길을 모았다. 연예계에는 활동 중인 또 다른 배우 이민호가 있다. 활동명 변경과 동시에 새로운 소속사 스타하우스에 둥지를 튼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태리는 "주변에서도 많은 의견을 줬고 스스로도 수년간 고민을 해 왔던 부분"이라며 "이태리라는 부모님이 정해 주신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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