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안녕하세요'가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본관에서 배우 신현준, 윤시윤과 그룹 AOA 멤버이자 배우 설현의 사회로 '2018 K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안녕하세요'는 지난 2010년 첫 방송 이후, 8년 간 국민들의 고민을 다루며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베스트 팀워크상에 '안녕하세요'가 호명되자 오랜 시간 동안 MC 호흡을 맞추고 있는 신동엽, 이영자, 김태균이 무대에 함께 올랐다.
신동엽은 "처음 시작할 때 걱정과 우려가 많았다. '과연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저조차도 그런 생각을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다양한 가족들과 인간 군상을 보면서 '나도 이들과 다르지 않는데'라는 생각을 했고 반성했다. 8년 동안 그렇게 지냈다. 많이 깨닫고 진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라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김태균은 "찬우 형님이 빨리 쾌차했으면 좋겠다"라며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안녕하세요'를 떠난 MC 정찬우를 언급한 후, "앞으로도 국민들의 고민을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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