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대한항공이 하루 만에 1위로 올라왔다.
대한항공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세트 점수 3-1(25-21 25-10 22-25 25-18)로 이겼다. 승점 39점에 도달한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38점)을 밀어내고 1위로 복귀했다. 한국전력(7점)은 꼴찌다.
미차 가스파리니는 서브에이스 6개를 포함해 27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공헌했다. 정지석과 곽승석도 각각 15득점씩 해내며 보조자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경기도 쉽게 풀어냈다. 1세트 가스파리니가 서브에이스 2개 포함, 10득점을 쏟아냈다. 정지석 5득점, 곽승석 4득점 등 고른 공격력을 보여줬다.
2세트는 블로킹 잔치였다. 한국전력이 추격하는 상황마다 블로킹이 나왔다. 5개를 해내며 한국전력의 맥을 뺐다. 순식간에 세트 종료에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3세트 한국전력의 서재덕이 6득점을 해내며 추격했다. 대한항공은 범실만 11개를 기록하며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4세트 대한항공이 정신을 차렸다. 가스파리니가 정확도 높은 스파이크로 득점에 성공했고 곽승석과 진성태, 정지석이 지원해 승리를 가져왔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최하위 현대건설을 이기고 1위로 올라섰다.
기업은행은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전에서 세트 점수 3-1(25-23, 15-25, 25-20, 25-17)로 이겼다. 기업은행은 승점 29점으로 GS칼텍스(28점)를 2위로 밀어내고 1위가 됐다.
어나이가 21득점, 김희진 18득점, 김수지 11득점, 백목화 10득점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시종일관 고른 공격력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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