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이시영이 '해투4'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지난 20일 방영된 KBS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수상한 가족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팀 오지호·이시영·전혜빈·이창엽·김지영이 출연, 유쾌한 토크 배틀을 펼쳤다.
이 가운데 이시영은 걸크러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토바이 면허를 따러 간 운전 학원에서 모든 면허를 따보라는 추천을 받았다"며 "1종 대형 면허와 버스, 특수 트레일러의 면허를 모두 섭렵했다"고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이러한 열정을 바탕으로 영화의 액션 신들을 대역 없이 소화함은 물론, 카 스턴트를 배우고 싶다는 목표까지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시영과 절친인 MC이자 배우 조윤희는 "이시영이 모유비누도 함께 만들러 가자고 했다. 얼려 둔 모유가 없다고 하자 이시영이 빌려주겠다고 했다"며 때아닌 이시영의 뜨거운 열정을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영은 흑역사에 한순간에 무너지기도 했다. 일명 '레전드 짤'이라고 불리는 이시영의 시상식 실수가 공개된 것.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후보를 소개하던 중 '고지전-고창석'을 '고자전-고창석'으로 잘못 발음한 영상이 공개되자, 이시영은 "이 사건 이후 연예계 생활을 더이상 못 할 것 같았다"며 아찔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고창석에게 사죄의 영상 편지를 남겨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해투4'는 4.0%(1부, 전국, 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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