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위너가 멤버 송민호의 '아낙네'와 음원차트 경쟁을 펼치게 된 상황을 흥미롭다고 표현했다.
위너는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롯데호텔 L7에서 신곡 'MILLIONS(밀리언즈)'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4월 발표한 '에브리데이'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강승윤은 "올해 안에 꼭 두 번 컴백을 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되서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라며 "올해 스케줄이 많았다. 투어와 콘서트 준비도 있었고, 송민호 솔로 앨범도 있어서 굉장히 바빴다. 올해 안에 앨범을 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너무 연말까지 팬들을 기다리게 한 것은 죄송한 마음이 있다. 어쩔 수 없는 저희 욕심 때문에 곡을 수정하다보니 늦어졌다"고 했다. 겨울 컴백을 언급하며 "주로 봄이나 여름에 활동을 했었는데 겨울 컴백의 묘미는 어떨지 기대가 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위너의 신곡 '밀리언즈'는 공교롭게도 지난 달 발표한 송민호의 '아낙네'와 기분 좋은 차트 경쟁을 펼치게 됐다. '아낙네'는 현재까지도 음원까지 최상위권을 유지,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송민호는 "정말 예상을 못 했는데 과분한 사랑을 받고 지금까지 좋은 성적을 받으며 롱런을 하고 있어서 감사한 상황이다. 위너도 컴백을 하니깐, 바통을 혼자 들고 뛰다가 이젠 다같이 들고 계속 뛰는 느낌이다. 이 기세를 이어 이왕이면 성적도 좋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흔하지 않은 일이다. 솔로를 하다가 팀으로 활동을 하니 흥미로운 것 같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스스로와의 싸움인 것 같다"고 송민호를 뿌듯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이어 "이 상황 자체가 기분이 좋다. (송)민호가 너무 잘됐고, 위너 컴백을 하게 됐다. 민호의 성적에 못 미치더라도 크게 기분이 나쁘지 않을 상황이다. 바람이 있다면 민호를 한 칸 내렸으면 좋겠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그림이다"고 웃었다.
신곡 '밀리언즈'는 지난 여름 작업을 시작해 완성된 곡으로, 결과물에 대한 멤버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밀리언즈'는 청량감이 가득 느껴지는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연인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내용을 담았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작사는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이름을 올렸고 작곡에는 강승윤을 비롯해 강욱진, Diggy가 참여해 완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송민호는 "만족도가 80퍼센트 정도 된다. 노래가 좋다. 제 부분이 잘 나왔다"고 웃으며 "대중이 듣기 힘들 때도 있는데 만족을 하고 있다. 저희 팬들이 들었을 때 좋아해주실 것 같다"고 했다. 김진우는 "공감되는 노래가 좋은 노래라고 생각한다. 이번 '밀리언즈'의 가사도 그렇고, 개인적인 만족도는 90점 정도가 된다"고 말했다.
위너는 "2018년은 데뷔한 이래 가장 바빴던 한 해였다. 정규앨범 발매와 콘서트, 두 번째 컴백까지 정말 쉴 새 없이 달렸다. 활동을 안하는 시기에는 대학교 축제도 많이 다녔다. 바빠서 감사하면서도 '이러다 쓰러질 수도 있겠구나' 싶을 때도 있었다. 감사한 한 해였다. 2019년에는더 바빠졌으면 좋겠다"고 2018년을 돌이켰다. 내년 계획을 묻자 "올해처럼 바쁘고 열심히 하고, 목표했던 것들을 하나씩 이뤄가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위너의 '밀리언즈'는 이날 오후 6시 전격 공개된다. 내년 1월 5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WINNER EVERYWHERE TOUR ENCORE IN SEOUL'를 열고 팬들과 만나며, 데뷔 후 첫 북미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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