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정우, 김대명, 박병은이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로 뭉친다.
19일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에 따르면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감독 김민수, 제작 리양필름㈜)는 정우에 이어 김대명, 박병은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20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도 뒷돈 챙기는 부업도 같이 하는 친형제 같은 두 형사가 더 크고 위험한 돈에 손을 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다. '불한당'의 각본 작업을 통해 한국 느와르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던 김민수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정의로운 형사들이 아니라 평소에도 뒤로 돈을 빼돌리던 비리경찰들이 더 크고 위험한 돈에 손을 댔다가 벌어지는 중심 사건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인상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우와 김대명의 첫 연기 호흡은 물론, 박병은의 합류로 세 배우가 보여줄 강렬한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크랭크인에 앞서 진행된 리딩 현장 사진과 배우들이 함께 한 단체사진을 공개했다. 정우는 손대서는 안될 위험한 돈에 손을 댔다가 조직과 경찰로부터 동시에 쫓기게 되는 강력계 형사 김명득으로 변신한다. 김대명은 명득과 한 팀인 형사로, 친형 같은 그를 믿고 위험한 한탕을 함께 하게 되는 형사 이동혁 역으로 또 한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병은은 더러운 돈에 얽힌 사건의 수사책임자인 광역수사대 팀장 오승찬 역을 맡아 명득과 동혁에게 위협을 드리우는 인물을 연기한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오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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