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와 샤이니 키가 故 종현을 추모했다.
1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샤이니 종현 사망 1주기를 맞아 공식 SNS를 통해 추모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지난 2015년 9월 발표된 종현의 노래 '하루의 끝 (End of a day)'과 함께 종현의 활동 당시 모습이 담겼다. 영상 말미에는 "당신을 추억합니다.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라는 추모글을 담았다.
샤이니 키는 자신의 SNS에 종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무대 위에서 잠시 휴식을 갖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종현의 유족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 '빛이나'는 지난 17일 오후 '제1회 빛이나 예술제'를 진행했다. 이날 예술제에는 샤이니 민호와 키, 태민, 소녀시대 태연, 레드벨벳 예리 등이 참석해 종현을 추모했다.
종현과 절친한 사이였던 가수 아이유는 지난 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그리운 사람을 위해 부르겠다"며 '우울시계'로 고인을 기렸다. '우울시계'는 종현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종현의 팬들도 SNS에 종현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올리고, '종현아 덕분에 내 평생이 행복해' '종현 끝까지 기억할게' '종현아 넌 빛이나' '종현아 수고했어' 등의 해시태그를 남기며 그리움을 표하고 있다.
그룹 샤이니 멤버로 2008년 가요계에 데뷔한 종현은 지난해 12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데뷔곡인 '누난 너무 예뻐'를 시작으로 '줄리엣' '루시퍼' '줄리엣' '링딩동' '드림 걸' '에브리바디' '셜록'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룹 활동 뿐만 아니라 실력으로 인정 받는 솔로 가수였고, 아이돌 대표 싱어송라이터였다. 동료 가수인 아이유와 이하이, 엑소에게도 곡을 주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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