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샤이니 멤버 故종현의 1주기에 맞춰 예술제가 열린다.
종현의 유족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 '빛이나'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5층 SMTOWN THEATRE에서 제1회 빛이나 예술제 '네가 남겨준 이야기, 우리가 채워갈 이야기'를 연다.
'네가 남겨준 이야기, 우리가 채워갈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뤄지는 예술제는 빛이나에서 지원하는 학생 및 청년 문화예술인들과 응모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눠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채워질 예정이다.
행사는 1부 추모 예배와 2부 예술제로 열린다. 공연 당일에는 故 종현에게 보내는 편지를 받을 예정이다.
재단은 "'빛이나 예술제'는 무대에 갈급함을 느끼는 다양한 장르 문화예술인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그들이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며 "故 종현을 추모하고 아픔을 가진 서로에게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빛이나'는 故 종현의 가족이 뜻을 모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문화예술 활동에 전념하는 예술인(예술계 종사자)의 성장과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단체다. 종현 어머니가 재단 이사장을 맡았고 종현이 남긴 음악 저작권료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재단은 올해 4분기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손잡고 생계곤란 위기에 처해 창작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문화예술인들을 선발해 총 1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모교인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달에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공동으로 암 투병 중인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전태관에게 위문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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