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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오 측 "故 장자연 수차례 만남·통화 보도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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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방정오 TV조선 전 대표 측이 고(故) 장자연 관련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TV조선은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방정오 TV조선 전 대표가 故 장자연 씨를 여러차례 만났다거나 장 씨와 직접 통화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련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장자연 성접대 의혹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방 전 대표를 비공개로 소환해 장자연이 사망하기 전 자필로 남긴 문건에 적힌 '조선일보 방 사장'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 전 대표는 2009년 경찰 수사 때부터 장자연과 술자리를 가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술자리에서 한 시간만 있다가 자리를 떴으며 이후 장씨와 통화하거나 만난 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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