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기다렸던 유럽 무대 100호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서가던 후반 10분 추가골을 넣었다.
이날 2선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에 한 차례 골대를 맞히는 슈팅을 보여주는 등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결국 후반 10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25일 첼시와의 13라운드 이후 두 경기만에 골을 넣었다. 시즌 4호, 리그 2호골이다.
손흥민은 독일 함부르크(20골)와 레버쿠젠(29골)에서 총 49골을 넣었다. 토트넘으로 이적해 이날 경기를 포함해 51골을 기록했다.
유럽 무대 100골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 이후 두 번째다. 차 감독은 독일에서 121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골로 토트넘은 3-0으로 앞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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