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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청춘' 양수경, 아픔 고백 "동생·남편 떠난 후 공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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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불타는 청춘' 한정수와 양수경이 소중한 사람을 떠나 보낸 아픈 과거사로 공감을 샀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한정수와 양수경이 각각 친구 김주혁과 동생, 남편을 떠나보낸 아픔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한정수는 깜짝 반전 선물로 청춘들을 당황시켰다. 청춘들을 위해 커플 동물 잠옷을 준비한 것. 처음 어색해 하던 청춘들도 막상 잠옷을 입으니 귀여운 비주얼은 물론, 따뜻한 보온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커플 게임 벌칙으로 설거지 당번이 된 한정수와 양수경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왜 갑자기 활동을 안했냐"는 양수경의 질문에 한정수는 절친 김주혁의 사고로 폐인처럼 살았던 지난 1년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완전 멘붕이 왔다.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자신이 가장 힘들었던 무명 시기에 늘 옆에 있어 주었던 친구가 떠나자 3~4개월은 집에만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양수경도 조심스럽게 자신의 동생과 남편을 먼저 떠나 보낸 가족사를 털어놓았다.

양수경은 "몇 시간 전에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안받더라. 몇 년 동안 동생의 얼굴이 앞에 있었다"라며 10년 동안 공황장애를 앓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동생이 남기고 간 아이들에 대해서도 "아이들을 입양한 게 내 욕심이 아니었나 싶다"라며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정리하는 것만큼 잔인한 것은 없는 거 같다"고 말했다.

"괜찮아. 다 괜찮아"라며 두 사람이 서로 보듬고 위로하는 모습에서 남겨진 이들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을 담담하게 털어놓은 두 사람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따뜻한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불타는 청춘' 4일 방송분은 7.4%(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최고 시청률 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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