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주지훈, 김영광, 진서연, 김향기가 올해 청룡영화상에서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23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주지훈은 수상 소감을 묻는 김혜수의 질문에 "인기스타상이 있는지 잊고 있었다. 수상할지 몰랐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영화 '독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진서연은 출산 후 공식석상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유연석은 "딸을 출산한 지 열흘밖에 지나지 않았다. '독전'에서 파격적인 연기로 큰 사랑을 받은 데다 출산까지 하셔서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서연은 "잘못 알려진 것 같다. 출산을 한 지는 4주가 지났고 딸이 아니라 아들이다"라고 정정하며 웃었다.
김영광은 최근 출연한 영화 '너의 결혼식' 속 로맨스를 꿈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너의 결혼식'에서처럼 오랫동안 짝사랑을 하는 게 멋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곧 20대를 맞이하는 김향기는 "내년부터 20대가 되는데 좀 더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올해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지난 2017년 10월12일부터 2018년 10월1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영화전문인 그룹(영화제작사, 감독, 평론가, 한국영화기자협회 회원)에게 진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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