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PMC: 더 벙커'가 오는 12월26일 관객을 만난다.
20일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 제작 퍼펙트스톰필름)는 오는 12월26일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스토리를 이끌어갈 캐릭터들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DMZ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전투액션물이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하정우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전쟁도 비즈니스라 여기는 글로벌 군사기업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 역할을 맡은 하정우는 지금까지 필모그래피에서 본 적 없는 자신감 넘치는 캡틴의 면모를 드러낸다. 스카잔 점퍼, 투블럭 헤어, 몸에 새겨진 타투까지 하정우의 스타일리시한 변신이 돋보인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에서 선보인 부드러움을 벗어 던진 이선균은 닥터 윤지의의 옷을 차려 입고 인텔리전트한 매력을 뽐낸다. 인질로 잡힌 닥터 윤지의의 두려움 없는 눈매는 그의 새로운 연기를 기대케 한다.
제니퍼 엘은 캡틴 에이헵을 지휘하는 CIA 핵심 팀장 역으로 분한다. 캡틴 에이헵과 함께 할 끈끈한 팀워크로 뭉친 12인의 다국적 용병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눈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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