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를 경찰에 고발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악성 네티즌들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렸다.
빅히트는 "6월 15일부터 10월 말 기준으로 총 41,000여건의 이메일을 보내주셨다. 그룹 및 아티스트별 신고건수는 총 7만 건(중복 포함)이 넘는다. 악의적인 비방, 악성 댓글,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 등 위법 행위를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소속 아티스트의 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한 악성 네티즌들에 대해 법적 절차를 의뢰하고, 관할 경찰서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빅히트 측은 "해당 업무를 전담하는 전문 로펌을 고용, 악성 네티즌에 대해 빠르고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가수와 당사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악의적인 비방과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시간이 걸리더라도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에 대해서는 그 어떤 합의와 선처 없이 모든 법률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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