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매력' 박규영 "매력적인 온리원役 행복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제3의 매력'의 배우 박규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6일 박규영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 박은영, 연출 표민수)의 종영을 앞둔 마음을 알렸다.

극 중 박규영은 서강준이 연기하는 온준영의 동생 온리원 역을 맡아 연기했다. 매력 가득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서강준과 현실적인 남매 연기로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일상을 파고드는 예리한 추리력으로 극에 재미를 더하며 신스틸러로 급부상했다. 또한 성인이 된 뒤의 리원을 통해선 '코-페어런츠'라는 유형의 사랑을 신선하게 표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규영은 "리원이를 좋아하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항상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게 해준 스태프들, 동료 배우들 모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온리원은 참 독특한 캐릭터였는데, 이런 매력적인 인물을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항상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그는 "'제3의 매력' 마지막화까지 함께해 주세요"라며 아쉬움 담은 종영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박규영은 지난 2016년 조권의 솔로곡 '횡단보도'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괴물들'에서 1인 2역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강덕순 애정 변천사'에서 독립운동가를 맡는 등 다양한 연기를 펼쳐 왔다.

차기작으로는 tvN 새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결정됐다. 이나영, 이종석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