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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구자철, 프라이부르크전 20분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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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4-1 프라이부르크]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구자철(29, 아우크스부르크)이 부상을 털고 복귀전을 치렀다. 팀은 대승을 따냈다.

구자철은 1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있는 WWK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홈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됐다.

지난달 22일 베르더 브레멘과 경기에서 무릎 부상으로 교체됐던 그는 두 경기만에 복귀하며 우려를 털어냈다.

3-1로 넉넉히 앞선 상황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투입된 그는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공급하며 역할을 다했다. 알프레도 핀보가손으로 향하는 스루패스는 상당히 매끄러웠다.

결국 후반 38분 구자철로부터 추가골이 시작됐다. 구자철이 안드레 한에게 연결한 공을, 한이 페널티박스에 있던 핀보가손에게 보냈다. 핀보가손이 이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 4-1로 만들었다.

핀보가손은 이날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폭발력을 과시했다. 팀도 이 덕분에 4-1로 대승을 품에 안았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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