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오랜만에 한 경기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침묵을 깨는 활약이자 지난 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20일 만의 멀티히트. 시즌 타율은 2할6푼4리(종전 0.263)으로 높아졌다.
27∼28일 연속 결장한 뒤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그는 1회초 중견수 뜬공, 3회 삼진에 그치면서 타격감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5회 상대 선발 좌완 웨이드 르블랑으로부터 중전안타를 쳐내면서 침묵을 깬 뒤 엘비스 안드루스의 우측 2루타 때 득점까지 기록했다.
선두로 나선 7회에도 상대 우완 맷 페스트타를 두들겨 좌측 2루타를 쳐내면서 이날 2개째 안타를 기록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6-12로 시애틀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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