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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괴', 산세바스찬 호러&판타지영화제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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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크리쳐 액션물에 세계 영화제도 관심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물괴'가 산세바스찬 호러&판타지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1일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에 따르면 영화 '물괴'(감독 허종호,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월27일부터 11월2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29회 산세바스찬 호러&판타지영화제에서 세계 관객을 만난다.

이는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파노라마 섹션 초청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영화제 러브콜이다. 한국형 크리쳐 액션 사극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산세바스찬 호러&판타지영화제는 색다르고 도전적인 이색 장르 영화를 주로 소개해온 영화제다. 앞서 한국 영화로는 '곡성' '부산행'이 상영됐다.

올해는 라스폰트리에 감독의 '잭이 지은 집', 박훈정 감독의 '마녀' 등 쟁쟁한 작품들이 함께 초청됐다.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배우 김명민, 김인권, 이혜리, 최우식 등이 출연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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