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나인룸' 김희선-김영광-김해숙이 카리스마와 유쾌함을 오갔다.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제작진은 김희선-김해숙-김영광의 촬영 모습이 담긴 티저 예고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이다.
영상 속 김희선-김영광-김해숙은 각 캐릭터에 몰입해 눈길을 끈다. 김희선은 얼굴 가득한 상처투성이 분장에도 미모로 시선을 모으고 김영광은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며 불안감이 역력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해숙은 대배우의 연기 내공을 뽐내며 걸크러쉬 카리스마로 촬영 현장을 쥐락펴락한다.
세 배우는 촬영 중간 중간 유쾌한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김희선과 김해숙이 팽팽한 대립각을 보이며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내다가도 서로의 얼굴을 보고 자꾸만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는 것. 연기와 현실의 극명한 차이가 웃음을 자아낸다.
김희선과 김영광은 인터뷰 중에 끊임없이 아웅다웅하는 커플 케미를 발산해 시선을 모은다. 김희선이 김영광에게 먼저 장난스레 말을 거는가 하면 '나인룸을 9글자로 설명하라'는 질문을 듣자 두 사람이 똑같이 손가락을 하나씩 접으며 생각에 빠지는 모습이 펼쳐져 미소 짓게 한다.
한편 '나인룸'은 '순정에 반하다' '빅맨' 등을 연출한 지영수 감독과 '장사의 신-객주' '자명고' 등을 집필한 정성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29일 첫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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