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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눈빛만으로 완성된 애틋 부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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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작진 최수종 스틸 공개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최수종이 열연을 예고했다.

10일 KBS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 제작진은 최수종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 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공개된 사진에는 말로는 설명하지 못할 극중 수일(최수종 분)과 김동철(이두일 분)만의 애틋한 사연을 짐작케 해 감성을 자극한다. 갓난아이를 품에 안고 수일이 수감된 교도소를 찾은 동철의 애처로운 눈빛과 달리, 그런 동철을 단호하리만큼 외면하고 있는 수일의 상반된 시선이 대조적이다.

동철이 데려온 갓난아이의 정체가 수일의 하나뿐인 딸 도란(유이 분)임이 짐작되는 가운데, 그의 성장일기가 담긴 앨범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괴로움에 몸서리치는 수일의 모습에선 회한과 그리움, 눈물과 아픔이 교차한다. 소중한 딸이지만 스스로 아버지임을 포기하는 수일의 가슴 시린 부성애가 최수종의 연기와 결합, 캐릭터가 지닌 진정성을 극대화한다.

제작진은 "최수종과 이두일, 두 배우가 함께한 교도소 촬영장면은 현장 스태프마저 숙연해질 만큼 각 캐릭터의 감정이 극에 달해 눈시울을 자극했다"고 전하며 "두 사람만이 간직한 애틋한 사연이 공개될 '하나뿐인 내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같이 살래요' 후속으로 오는 15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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