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후디, 김하온 타이틀곡 '노아' 피처링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데뷔 첫 EP앨범 발매를 앞둔 김하온을 위해 박재범이 나섰다.

하온은 지난 3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EP앨범 '트래블: 노아(TRAVEL: NOAH)'의 타이틀곡 '노아(NOAH)(feat. 박재범, Hoody)' 뮤직비디오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노아' 비트와 함께 시작되는 이번 영상 속에는 어두운 조명 아래 천천히 리듬을 타는 하온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마치 카메라 프레임처럼 꾸며진 화면에는 아주 조그맣게 적힌 일곱 개의 트랙 제목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티저가 마무리되는 영상 말미에는 대세 프로듀싱팀 그루비룸(GroovyRoom)의 시그니처 사운드가 흘러나오며 이들이 하온의 타이틀곡 '노아'를 프로듀싱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2일 오후 오픈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타이틀곡은 1번 트랙에 수록된 '노아'로, 하이어뮤직의 수장 박재범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사랑받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후디(Hoody)가 피처링으로 하온에 힘을 보탰다.

그 외에도 마지막 트랙에 수록된 인트로곡과 지난 6월 디지털싱글로 선공개한 '러브 댄스!(LOVE! DANCE)'(Prod. BOYCOLD)를 비롯해 'WHACHUWANT', '굿나잇', '나일론', 'OOOOOOL' 등이 수록됐다.

'고등래퍼2'에서 최종 우승하며 검증 받은 랩 실력과 뛰어난 음악 소화 능력,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풍부한 잠재력으로 하이어뮤직에 합류한 하온은 첫 EP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이 가득 담긴 음악들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하온의 첫 미니앨범은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