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결전의 날'…지상파 3사, 예능·드라마 대거 결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2018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지상파 3사 예능과 드라마가 대거 결방된다.

1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2시20분부터 남자 농구를 중계하며 오후 5시30분부터 야구 결승전, 여자 농구 결승전, 남자 축구 결승전을 연이어 중계한다. KBS2는 오후 5시20분부터 야구 결승과 남자 축구 결승, 남자 배구 결승을 중계하고, SBS도 오후 5시부터 여자 농구 결승과 유도 남녀 단체 결승, 야구 결승, 남자 축구 결승을 중계한다.

이에 따라 지상파 3사 예능과 드라마가 줄줄이 결방된다.

MBC는 음악프로그램 '쇼!음악중심'을 시작으로 예능프로그램 '뜻밖의 Q', 주말드라마 '숨바꼭질'이 결방된다.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은 오후 11시5분 정상 방송 예정이나, 남자 축구 결승전 연장전 여부 등에 따라 지연 방송 및 결방 가능성도 있다.

KBS2는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와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가 결방한다. '배틀트립'은 오후 10시30분부터 지연방송된다.

SBS는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자기야'와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결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