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tvN이 불금시리즈를 통해 기존 드라마와 다른 차별성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불금시리즈 '빅포레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상휘 제작 프로듀서와 박수원 PD. 신동엽, 정상훈, 최희서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빅 포레스트'는 tvN 불금시리즈 블록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수원 PD와 'SNL 코리아'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안상휘 프로듀서는 "'불금시리즈'는 tvN 드라마의 강점이 있는데, 금요일에 라인업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 드라마는 장르물이나 형사, 검사, 의사가 나오는 드라마가 많다. 미드나 일드에서 주 1회 나오는, 다양한 소재를 다룬 드라마가 하나쯤은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 만들게 됐다"고 시작을 알렸다.
이어 "주 1회 드라마라, 매회 완결성 있는 작품이면 좋겠다. 팍팍한 현실에 웃음을 담을 수 있는 코미디성이 있고, 시즌성이 있는 작품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빅 포레스트'는 서울 대림동을 배경으로 폭망한 연예인 신동엽과 짠내 폭발 사채업자 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임청아가 좌충우돌하며 펼쳐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신동엽과 정상훈, 최희서 등이 출연한다.
'빅포레스트'는 tvN이 신설한 금요 심야블록 '불금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오는 9월 7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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