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둥지탈출3' 유혜정이 폭풍성장한 딸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28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어느덧 고3 수험생이 된 배우 유혜정 딸 규원 양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엄마보다 큰 키로 모두를 놀라게 한 규원 양은 엄마에게 아침부터 커피를 타주는가 하면, TV 리모콘을 대신 눌러주고 설거지까지 하는 등 엄마를 챙겨 눈길을 끌었다.
규원 양은 "눈을 뜨자마자 엄마가 날 부른다. 내가 없을 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나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번에 일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규원 양은 짜증 한 번 부리지 않았다.
이에 유혜정은 "딸은 여러가지가 다 된다. 친구도 되고 어떨 땐 엄마 같기도, 남편 같기도 하다"며 "그게 조금 마음 아픈 일이긴 한데 규원이가 7살 때 내 아픔이 일찍 찾아오다보니 그때부터 엄마를 챙겼던 것 같다. 엄마가 아프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다. 그땐 철부지라 실수해도 되는데 그런게 없었다"고 전했다.
규원 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랑 같이 안 살지만 엄마가 아빠 부분의 200%를 채워준다. 전체 엄마를 통틀어도 부족함 없는 엄마”라고 털어놔 뭉클함을 안겼다.
또한 “내가 스무살 되면 여행가게 해줄게”라며 “나는 결혼해도 엄마 옆에 딱 붙어살겠다”고 말해 엄마 유혜정을 감동케 했다.
한편, '둥지탈출3'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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