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히든싱어5' 양희은이 카메라 울렁증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양희은이 원조 가수로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MC 전현무는 양희은을 향해 "'데뷔가 거의 반 백 년인데 아직도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양희은은 “시작을 라디오 마이크 앞에서 했다. 마이크만 있으면 편한데, 많은 시선과 카메라가 있으면 불안하고 떨린다. 사실 지금도 조금 숨이 가쁘다”고 밝혔다.
이에 패널로 출연한 이성미는 “숨이 가쁜 건 나이들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고, 양희은도 “너도 곧 나이 들어”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양희은은 "결과가 안 좋아도 괜찮냐"는 질문에 "재미있을 것 같았다. 나와 비슷하게 노래하는 이들과 겨룬다는 것이 재미있게 다가왔다"며 "점수 매기는 프로그램에서 붙어 본 적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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