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손예진, 현빈 주연 영화 '협상'이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추석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협상'(감독 이종석, 제작 JK필름)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물이다.
최고의 협상가 하채윤(손예진 분)과 사상 최악의 인질범 민태구(현빈 분)가 벌이는 대결을 그린 '협상'은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흥행퀸' 손예진과 '흥행킹' 현빈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얻었다.
티저 포스터에서는 한국 영화 최초의 협상가 하채윤으로 변신한 손예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상황실 멀티비전 앞에서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사건 해결에 몰두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이다.
그의 뒤로는 모니터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인질범 민태구와 그에게 납치된 시민들, 사상 최악의 인질극 소식을 알리는 뉴스화면, 팽팽한 긴장감에 휩싸인 특별 수사실의 모습 등이 멀티비전 안에 펼쳐지며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한편, 모니터를 통해 자신과의 협상을 시작한 하채윤이 보이는 멀티비전을 뒤로 권총을 손에 든 채 예사롭지 않은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인질범 민태구의 모습은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한 현빈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기대를 높인다.
함께 공개한 티저 예고편은 사상 최악의 인질범 민태구가 모니터 너머에서 카메라 앵글을 조정하는 독특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자신의 범행 사실을 알리며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 소속 협상전문가 하채윤을 협상 대상으로 지목한 민태구가 냉철하고 침착한 표정으로 관등성명을 하는 하채윤과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화는 오는 9월 개봉해 영화 '명당' '안시성' '물괴' 등과 흥행 대결을 펼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