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S.E.S 출신 슈가 도박 빚과 관련해 사기로 피소된 가운데 슈가 사실상 작업을 당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다.
슈 담당 변호인은 7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사기도박 혐의와 관련해 “슈가 아는 지인으로부터 고소인 2명을 소개받았고 돈을 빌렸다. 사실상 슈가 이 두 사람에게 작업을 당한 것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슈는 지난 6월 초 지인 2명으로부터 각각 2억 5,000만 원과 3억 5,000만 원을 도박자금으로 빌렸지만 갚지 못해서 서울동부지검에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호기심에 카지노를 찾았다가 큰 금액을 빚졌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빌린 돈도 포함되어 있다. 꼭 갚겠다.”며 공개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슈 측 변호인이 고소인 2명이 슈에게 도박 자금을 빌려준 경위와 관련해 새로운 주장을 내놓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슈 측 변호인은 고소인들이 슈를 망신시켜 빨리 돈을 갚게 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 같다며 “슈가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기 때문에 사기죄가 성립될 수도 있지만, 정황을 따져보면 억울할 수밖에 없는 부분도 있다. 슈는 ‘고소인 2명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고소를 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을 정도로 당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박자금은 민사적으로 안 갚아도 되는 돈"이라고 말했다.
변호인의 설명에 따르면 도박빚을 빌려주는 것은 불법이다. 슈는 이를 알지 못하고 이미 수억원을 갚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소인들은 불어난 이자를 갚으라고 슈를 압박했다는 것.
슈 측 변호인은 "도박 자금을 대주고 이를 높은 이자로 불려나가는 방식에 당한 것이다. 망신을 주면서 무리해서 고소를 한 것 같다. 슈는 정확히 자신이 얼마나 돈을 잃었는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한편 슈는 검찰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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