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를 완파하고 조별리그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6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프로배구대회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3-0(25-14 25-22 25-23)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황연주가 17점을 터뜨리면서 맹위를 떨쳤고 김주향이 15점, 정시영이 10점을 보탰다. 도로공사 하혜진은 13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김주향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주향과 황연주의 연속 블로킹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경기 중반 이후에는 황연주와 정시연의 공격이 먹히면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오픈공격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막판 리드를 허용하긴 했지만 김주향이 점수를 냈고 황연주가 백어택으로 2세트 승리를 마무리지었다.
3세트에도 다소 어려운 게임이 이어졌다. 그러나 김주향의 공격이 적재적소에서 터졌다. 황연주도 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24-23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범실이 나오면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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