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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소방차 정체는 이태리 "정배는 제2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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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로 개명, 연기 인생 2막 시작"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배우 이태리가 '복면가왕' 무대에 섰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82대 가왕 동막골소녀의 2연승을 저지할 복면 가수 8인의 1라운드 무대가 공개됐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소방차와 소독차의 대결. 그 결과 소독차가 소방차를 57대 42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소방차의 정체는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아역 3인방 중 한 명인 정배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이태리였다. 그는 이후에도 '해를 품은 달', '옥탑방 왕세자', '대풍수'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연기 인생 2막을 시작한 배우 이태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이름을 바꾸고 처음 출연하는 무대다. 그래서 의미가 더 깊다. 뭔가 새출발을 하고 싶었다. 신인의 마음으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정배는 제 2의 이름이고 죽을 때까지 가져가야 할 것 같다"며 "죽을 때까지 연기를 하고 싶고 언제나 열정을 갖고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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