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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명실상부 흥행神의 귀환…천만 질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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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1위 등극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신과함께2'가 새로운 흥행사를 썼다.

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감독 김용화,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스튜디오)은 개봉일인 지난 1일 124만6천689명(누적관객수 126만8천438명)을 끌어모았다.

종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118만3천516)을 제치며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1위에 등극한 것. 여름 개봉해 천만영화 반열에 오른 '명량'(68만2천701명) '부산행'(87만2천673명) '택시운전사'(69만8천88명)뿐 아니라 전편 '신과함께-죄와 벌'(40만6천365명)의 첫날 동원 관객수까지 가뿐히 뛰어넘었다.

지난해 겨울 개봉한 1부 '신과함께-죄와 벌'은 16일 만에 누적관객수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4년 개봉해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명량'(누적관객수 약 1천761만 명) 다음으로 빠른 흥행 속도. 또한 최종 약 1천400만 관객수를 사로잡으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신과함께2'가 오프닝 기록으로 놀라움을 안긴 가운데, 이제는 앞으로 써내려갈 또 다른 신기록에 관심이 쏠린다. 1부를 관람한 관객 중 2/3의 관객만 2부를 택한다 해도 '신과함께2'는 천만 고지에 가까워진다. 전편보다 더 완성도 높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신과함께'가 1부에 이어 2부 역시, 대기록의 흥행 서사시를 만들지 주목된다.

한편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하정우·주지훈·김향기 분)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마동석 분)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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