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Lovelyz)가 약 3년 만에 열린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러블리즈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팬미팅 '2018 러블리즈 팬 미팅-러블리데이2(2018 Lovelyz Fan meeting-L O V E L Y D A Y 2)'를 개최, 팬들과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2015년 개최한 첫 팬미팅 이후 약 3년 만에 열린 이번 팬미팅은 무려 세 시간이 넘게 진행됐으며 멤버들은 무대 이외에도 특별한 영상과 코너를 기획, 팬들에게 그간 숨겨왔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러블리즈는 청량미 넘치는 곡 '여름 한 조각'으로 포문을 열었다. 또 데뷔곡 '캔디 젤리 러브'부터 '아츄', '지금, 우리', '그날의 너', '그대에게' 등 히트곡을 선보였으며, '퐁당', '새콤달콤', '수채화', '베베(Bebe)' 등 팬들이 듣고 싶어 하는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 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멤버들이 직접 제보한 영상으로 진행한 코너 '그날의 너'와 팬들의 리퀘스트 질문에 답변한 '궁금해 러블리즈' 등 다양한 토크로 팬들과 소통해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팬미팅의 하이라이트 코너인 '도전 골든벨'에서는 노브레인 이성우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퀴즈를 진행했고 이튿날에는 직접 현장에서 연장전을 진행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러블리즈는 팬들과 퀴즈를 진행, 1등을 차지한 멤버는 메인 LED 단독 원샷을 받았고, 꼴찌 멤버가 벌칙의상을 착용하고 '미묘미묘해', '1CM' 무대에 올라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공연 말미 멤버들은 "러블리너스 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려요", "러블리너스는 저에게 큰 의미입니다. 평생 함께 해요", "이렇게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천천히 추억을 하나하나 만들어 갑시다"등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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