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워너원이 도넘은 극성팬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스윙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월드투어 중인 워너원이 극성팬들로 인해 휴식 및 사생활 침해는 물론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다고 호소했다.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월드투어 중 아티스트와 같은 항공편, 호텔을 이용하며 워너원 멤버들의 휴식 및 사생활을 침해하는 극성팬들로 인하여 워너원 멤버들은 물론 전혀 무관한 일반 시민에게도 피해를 입히고 있다. 투어가 진행될 수록 그 정도가 심각해지며 아티스트가 느끼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또한 높아져가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팬들에게 호텔 로비, 피트니스, 수영장, 호텔레스토랑,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 24시간 상주하는 행위, 사진과 동영상 촬영 행위 등을 삼가해주길 당부했다. 또 공항에서도 무분별하게 접근하여 촬영하거나 법적으로 촬영이 금지된 장소(출입국심사구역, 보안검색구역) 등에서 촬영 행위로 아티스트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위험하게 차량으로 따라오는 행위도 삼가해달라고 호소했다.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워너원을 좋아하는 마음은 공연장 등 공식적인 만남의 자리에서 마음껏 전해주시기 바라며, 그 외의 장소에서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온라인 상에서 아티스트의 객실로 추정되어 논란이 되고 있는 해당 사진은 100% 허위이며, 그와 같은 일은 발생할 수 없음을 말씀드린다. 워너원이 투숙하는 층은 관련 스탭 외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으며, 호텔은 물론 아티스트가 이용하는 모든 곳에 24시간 경호팀이 함께 동행 및 상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워너원은 지난 6월부터 데뷔 첫 월드투어 'Wanna One World Tour (워너원 월드 투어 '원: 더 월드') 공연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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