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K리그2(2부리그) 시민구단 광주FC가 대만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왕건명(25)을 영입했다.
광주는 24일 "청주시티FC(K3리그 어드밴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왕건명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제주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 왕건명은 저돌적인 움직임과 대인 방어가 좋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다. 지난 2016년 제주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드리블과 오버래핑 능력이 뛰어나 위기에서 공격수로 뛰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과 대만 이중국적자인 왕건명은 지난 6월 대만 축구 대표팀에 소집, 2018 인도 히어로 인터내셔널컵 대회를 소화했다. 2014년에는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 대표팀 훈련에 테스트선수로 초청된 바 있다.
왕건명은 "어려서 박진섭 감독님의 팬이었다. 롤모델로 삼고 그 플레이를 보면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K3 무대를 경험했다. 더욱 간절함을 가지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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