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2', '앤트맨2' 꺾고 1위 등극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인크레더블2'가 개봉 첫날 '앤트맨과 와스프'를 꺾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크레더블2'(감독 브래드 버드,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개봉일인 지난 18일 12만2천722명(누적관객수 12만8천997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에서 역대 픽사 작품 중 오프닝 1위를 기록한 '토이 스토리 3'(2010, 11만392명)뿐 아니라 '코코'(2018, 10만6천921명) '인사이드 아웃'(2015, 6만8천222명)의 스코어를 훌쩍 넘긴 것으로 픽사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오프닝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또한 '인크레더블2'는 지난 4일 개봉해 14일 연속 1위를 지켰던 '앤트맨과 와스프'를 2위로 밀어냈다. 이날 '앤트맨과 와스프'는 7만6천231명(누적관객수 464만4천95명)을 동원했다.

한편 '인크레더블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히어로로 거듭나는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