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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젯' 김남길, 퇴마사 변신…'다크남길' 인생작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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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의 두 스타, 하정우X김남길의 호흡도 관람 포인트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김남길이 영화 '클로젯'을 통해 신선한 변신을 시도한다.

김남길은 최근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 제작 영화사월광, 아티스트컴퍼니)의 출연을 제안받고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최종 일정을 조율 중인 상태로, 출연 가능성이 높다. 호러 영화인 '클로젯'은 사이가 소원한 아빠와 아들이 산 속을 찾았다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극 중 김남길은 퇴마사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스릴러와 추격물에는 출연한 바 있지만, 호러 주연은 그에게 처음이다. 김남길의 최고작으로 손꼽히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비담, '나쁜남자'의 건욱, '무뢰한'의 재곤 등을 떠올리게 하는 도전이다. '다크한' 매력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그가 '클로젯'에서 어떤 얼굴을 선보일지 기대가 크다.

김남길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최근까지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작품의 규모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이미지를 보여줬다.

지난 2015년 개봉작인 '무뢰한'으로 연기력을 재차 입증했던 그는 뒤이어 블록버스터 '판도라', 스릴러 '살인자의 기억법'에서도 무게감 있는 연기를 소화했다. 드라마 '명불허전'을 통해선 친근하고 코믹한 본모습을 녹인 연기로 사랑받았다.

'클로젯'이 영화 팬들에게 큰 기대를 얻고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충무로의 두 걸출한 배우, 하정우와 김남길의 첫 연기 호흡에 있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지닌 한국영화계의 대표 배우로 활약해 온 하정우, 캐릭터와 장르의 온도에 구애받지 않고 균질한 연기를 선보여 온 김남길이 이번 영화를 통해 어떤 시너지를 낼지가 관람 포인트다. '클로젯'은 배우 겸 감독, 제작자로도 재능을 보여 온 하정우가 기획에 참여한 작품이기도 하다.

하정우는 1978년생, 김남길은 1980년생이다. 쟁쟁한 두 명의 또래 톱스타가 한 작품에서 연기로 맞붙는 흔치 않은 볼거리다. '클로젯'은 캐스팅 작업 마무리 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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