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소희 기자] 동물 사랑은 생명 사랑입니다. 우리 옆에 있는 반려동물은 생명 사랑의 또다른 모습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인구 1천만 명 시대,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를 가꾸어 가는데 최고의 덕목 역시 사랑입니다. 이제 여러분과 함께 '사랑앓이'를 해보려 합니다.
연예스포츠 전문매체 조이뉴스24와 반려동물 전문매체 노트펫이 공동으로 기획, 취재한 '스타♡펫'을 연재합니다.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과 '동고동락'하는 스타들의 알콩달콩한 삶을 통해 독자 여러분에게 '행복과 사랑 바이러스'를 전달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대합니다.
훈훈한 외모와 실력으로 여성팬들을 농구장으로 모으는 농구선수 이관희(서울 삼성). 이런 그에게 8년 동안 한결같은 무한 사랑을 받는 '여자'가 있었으니, 바로 포메리안 종의 반려견 별이다.
농구계 소문난 애견인 이관희는 지난 2012년 열린 KBL 시상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과 함께 오라'는 이야기에 별이와 포토존에 선 사건으로 유명하다. 별이를 분양 받고 뒤늦게 자신에게 두드러기와 발열, 눈이 충혈되는 등의 심각한 동물털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약을 먹고 하루에도 몇 번씩 샤워를 하면서 '가족' 별이와 8년째 동거를 하고 있다.
이런 이관희의 정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별이의 '오빠' 사랑도 만만치 않다. 이관희 옆 다른 사람이 오면 질투심에 짖다가도 이관희가 다독이면 바로 순한 양으로 변신한다.
사진 촬영이 길어지면서 별이와 접촉 시간이 길어져 알레르기를 걱정하는 취재진에 이관희는 "지금 많이 만져주고 바로 샤워하고 약 먹으면 괜찮아요"라며 환하게 웃는다. 이쯤되면 정말 '별이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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