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편이 월드컵 개막에도 저력을 과시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일인 지난 15일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편 6회 시청률은 평균 11.7%, 최고 14.4%(수도권 가구 / 2부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을 통틀어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금요일에 방송된 우리나라 모든 장르의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풍성한 볼거리로 넘쳤다. '정글의 법칙' 방송 7년 만에 병만족과 지구상 최대 어류 고래상어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족장 김병만과 비투비 현식은 고래상어를 보자마자 바다로 뛰어들어 함께 헤엄쳤다. 손 닿을 거리에 있는 고래상어의 웅장한 자태는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비투비 은광도 물공포증을 극복하고 고래상어와 함께 헤엄치는 행운을 누렸다.
이밖에도 병만족은 아름다운 105m 높이의 타물폭포에서 레펠 하강에 도전하는가 하면, 400m 싱크홀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제비 동굴을 탐사하기도 했다.
사막 횡단 장면은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병만족장과 비투비 현식, 은광은 7km의 사막을 횡단하는 미션을 받고 말과 노새를 타고 뜨거운 사막으로 나섰다. 땡볕을 고스란히 받으며 '코끼리 선인장' 멕시칸 자이언트 가르돈 사이를 나아가던 중 발견한 것은 먹을 것이 아닌 말의 사체였다. 날것 그대로의 거친 대자연을 마주한 해당 장면에서는 분당 시청률이 최고 14.4%까지 나타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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