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90년대 유명 댄스그룹 쎄쎄쎄 멤버 임은숙이 결국 별세했다.
오늘(4일) 오전 임은숙이 유방암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45세.

임은숙은 지난 2월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 쎄쎄쎄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히트곡 '떠날거야'를 열창했다.
임은숙은 "사실 내가 몸이 안 좋다. 유방암 4기다"라며 "딸과 한 약속 지키기 위해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아서 오늘 하루 불살랐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임은숙은 6살난 딸 세빈 양을 소개하기도 했다.
임은숙은 "현재 6살 딸을 키우며 살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 데리고 왔다"며 딸 세빈 양을 소개했다.
세빈 양은 무대에 선 엄마의 모습이 "멋있고 좋다"며 엄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故 임은숙의 발인은 5일 오후 1시에 엄수되며 빈소는 충남 홍성 추모 장례식장이다. 장지는 홍성 추모공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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