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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아이비 "공연 중 가사 잊은 경험…늘 긴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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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아이비 뮤지컬행, 후배 뺏긴 기분" 웃음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가수 출신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무대에 오르기 전 늘 긴장하는 이유를 알렸다.

1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의 '머글랭밥차' 코너에서는 국내 최장수 뮤지컬 '시카고'의 세 주역 남경주, 최정원, 아이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성규는 "혹시 공연 중 가사 실수를 한 적 없나"고 물었다. 이에 아이비는 "가사를 까먹은 적이 있다. 그래서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늘 긴장된다"고 답했다.

또한 아이비는 "가수 출신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며 솔직하게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윤종신은 "가요계 후배인 아이비가 뮤지컬계로 간다고 했을 때 후배를 빼앗기는 기분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최정원은 "저는 반대로 아이비가 다시 가요계로 돌아갈까 봐 잘해주고 있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녹화 중 진행된 SNS 라이브를 지켜보던 팬들은 아이비에게 최고의 히트곡 '유혹의 소나타'를 불러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아이비는 활동 당시보다 더욱 강렬한 포즈와 함께 후렴구를 외쳤다는 후문이다.

'방구석1열'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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