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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아 고백' 성동일, "10살에 처음 만난 아버지, 나를 많이 때렸다", "동네사람들이 피신 시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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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배우 성동일이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 성동일은 사생아로 태어나 아내와 결혼식도 못 올리고 애 셋을 낳고 살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성동일 '나는 사생아였다' 고백[출처=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이어 성동일은 "집사람을 만난 것이 내 인생작" 이라며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이들이 '아빠 피자 먹고 싶어'라고 할 때 가격 생각 안하고 '먹어'라고 할 때라고 말해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동일이 어두웠던 가정사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3년 성동일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부모님에게 나는 원치 않는 아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호적이 없어서 학교 입학이 어려워지자 어머니가 아버지께 합치자고 제안했고 10살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아버지를 만났다고 설명했다.

성동일은 “아버지께서는 나를 많이 미워하셨다. 아버지를 만난 다음 날부터 맞았다. 보다 못해 동네 사람들이 피신시키기도 했다”며 “어린 시절 꿈이 ‘남들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가 아니라 ‘빨리 나이 들어서 나가 살고 싶다’였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또한 "아버지를 20년간 안 보고 살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았다. 그런데 아버지가 너무 미워서 장례식에 안 갔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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