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1만6천232명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한 김진욱 KT 위즈 감독의 표정은 밝았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KT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홈런 4방과 7회말 터진 이진영의 결승타에 힘입어 8-7 역전승을 따냈다.
주권이 3.1이닝 6실점으로 좋지 않았고 2-6로 뒤진 어려운 상황에서도 타선과 불펜의 활약으로 경기를 기어코 뒤집었다.
이 승리로 KT는 전날 0-5 패배를 되갚은 것은 물론 위닝시리즈까지 기록하면서 웃었다.
김 감독은 "선발 투수의 조기 강판 속 불펜 투수들이 상대 타선을 잘 막았고 박경수, 강백호, 오태곤의 홈런이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면서 "이진영의 결승타를 비롯해 경기 후반 역전할 수 있는 타선의 힘을 보여줬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열광적으로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KT는 월요일 휴식을 취한 후 오는 29일 대구로 이동해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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