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마녀'가 오는 6월 개봉한다.
23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 따르면, '마녀'(감독 박훈정, 제작 영화사금월)는 오는 6월 개봉을 확정 짓고 궁금증을 자아내는 실루엣 포스터와 미스터리 액션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분)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작품이다.
모든 기억을 잃은 소녀 자윤 역에는 무려 1천 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신예 김다미가 발탁됐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과 카리스마 배우 조민수, 박희순을 비롯해 충무로 20대 대표 주자 최우식의 가세로 기대를 높인다. 조민수는 자윤이 기억하지 못하는 그의 과거를 알고 있는 닥터 백 역, 박희순은 닥터 백의 지시로 자윤을 쫓는 미스터 최 역을 맡았으며 최우식은 어느 날 갑자기 자윤 앞에 나타나는 의문의 남자 귀공자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어린 시절 의문의 사고 이후 모든 기억을 잃은 자윤의 실루엣이 주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만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둠에 묻혀 쉽게 짐작할 수 없는 표정과 모습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포스터는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고 싶었습니다'라는 카피를 통해 어느 날 갑자기 의문의 인물들과 맞닥트리며 평범한 일상에 금이 가기 시작한 자윤에게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모은다.
함께 최초 공개된 예고편은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아이와 이를 쫓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자윤의 몸에 드러나는 알 수 없는 표식, 여기에 '그날 밤 그 아이를 죽였어야 했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는 예고편은 어린 시절 의문의 사건 후 기억을 잃은 채 평범하게 살아가는 자윤의 모습과 여전히 그를 찾아내려는 닥터 백, 미스터 최의 모습이 교차 편집되며 몰입을 더한다.
또한 자윤의 과거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다는 듯 "그새 이름이 다 생겼어, 마녀 아가씨"라고 말을 걸어오는 의문의 남자 귀공자의 등장이 더해져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한층 정점에 다다른다. 모든 기억을 잃은 소녀와 그가 모르는 기억을 알고 있는 의문의 인물들이 점차 위협을 가해오며 잠시도 숨돌릴 틈 없이 급박한 상황이 펼쳐지는 예고편은 숨가쁜 전개에 감각적인 액션 볼거리가 더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이번 예고편은 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로 강렬한 등장을 알리는 신예 김다미의 모습이 첫 공개된 것은 물론,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여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이는 조민수,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박희순과 '마녀'를 통해 전작에서 보지 못했던 색다른 변신을 꾀한 최우식까지 배우들의 파워풀한 시너지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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