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검법남녀' 정유미와 정재영이 순탄치 않은 공조 수사를 예고했다.
지난 14일 첫방송 된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원영실/연출 노도철) 측은 3,4 회 방송을 앞두고 백범(정재영 분)의 국과수 사무실에 찾아간 은솔(정유미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 2회 방송에서 동부지검 형사8부 초임 검사로 부임한 은솔이 사건 현장에서 괴짜 법의관 백범과의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이 이루어 진 데 이어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히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그들의 순탄치 않은 공조수사를 예고한 바 있다.
15일 공개된 사진 속 은솔은 백범의 사무실을 찾아가 그를 기다리는 가운데 사무실로 돌아온 백범에게 비닐에 쌓인 무언가를 들이밀며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런 은솔이 귀찮은 듯 백범은 피곤한 기색을 드러내며 냉소적인 표정을 보이고 있어 두 사람이 함께 펼칠 공조가 순탄치 않음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은솔이 자신의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백범에게 다급히 찾아간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유발하는 동시에 그에게 전하려는 물건이 두 사람이 마주한 사건과 어떤 관계가 있는 지에도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검법남녀' 측은 "지난 방송에서 백범과 은솔이 사건으로 인해 대립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줬다면, 3, 4회에서는 본격적으로 두 사람이 함께 사건을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순탄치 않은 과정 속 까칠한 법의관과 의욕 넘치는 초임 검사의 공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검법남녀'는 지난 1,2회 방송이 각각 4.5%, 4.9%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전작 '위대한 유혹자'에 비해 두 배 가량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15일 오후 10시 3,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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