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배우 박서준과 박민영의 반전 고백 현장이 공개됐다.
10일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 제작 본팩토리·스튜디오드래곤) 제작진은 메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즘 재벌 2세'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밀당 로맨스다.
이 가운데 설렘부터 뒤통수치는 반전 웃음이 모두 담긴 메인 티저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영상 속 박서준과 박민영의 비주얼은 등장부터 눈호강을 선사한다. 여기에 두 사람이 스치듯 지나가는 찰나 살포시 맞닿은 손이 심쿵을 유발한다.
이때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자막과 박민영이 "부회장님! 항상 제 마음 속에 품었던" 이라며 박서준을 불러 세워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러자 박서준은 "사랑이라는 말! 그렇게 쉽게 하지마!"라며 다급하게 박민영의 말을 막는다.
이에 박민영은 가슴 속에 품고 있던 사직서를 다시 쏙 집어 넣어 웃음을 자아낸다. 사랑 고백이 아니라 사직서 고백이었던 것. 끝내 박민영의 사랑 고백이라고 단단히 착각한 박서준은 "위험했어!"라고 안도감을 표해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 '식샤를 합시다' 등 따뜻한 정서의 공감형 드라마를 만들어온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6월6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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