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스케치'가 '액션 배우' 정지훈의 활약을 예고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에서 정지훈은 약혼자의 죽음이 그려진 미래를 바꿔야 하는 강동수 역을 연기한다.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강력계 형사 동수를 표현하기 위해 배 위에서의 결투부터 수중 액션까지 대부분의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
현장에서 배우들의 액션 연기를 지도하는 이병준 무술감독은 "정지훈은 타고난 액션배우"라며 "합을 인지하고 암기하는 데 타고났다. 기본 액션 틀이 잘 잡혀있어서 액션을 하는 데 수월했다"고 밝혔다.
또한 "액션에 어려움이 있는 배우의 경우 호흡을 맞추는 배우나 스태프들이 힘들 수 있는데, 정지훈은 워낙 베테랑이다 보니 능수능란하게 소화를 했다"고 현장에서 그의 활약을 전했다.
이 무술감독은 "첫 회에 나오게 될 바닷가 부두 씬은 원테이크 촬영으로 며칠을 생각한 분량이었다. 그런데 현장에서 짧게 맞춰본 후 단 두 번 만에 오케이 사인을 받아내 스태프들이 모두 놀랐다"고 말해 첫 방송부터 시선을 빼앗을 강력한 액션신을 예고했다.
이병준 감독이 언급한 부두 신은 '스케치'의 촬영을 막 시작했던 지난 3월 말에 이뤄졌다. 정지훈이 초반부터 액션을 잘 잡아놓아 그 후로는 촬영이 수월했다는 후문이다. 극중에서 액션 신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케치’의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다는 그는 "앞으로 나올 도진(이동건 분)과의 일대일 대결도 기대된다"며 두 남자의 액션 대결도 귀띔했다.
한편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후속으로, 오는 2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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